부산이 만든 와인이 세계 중심에 섰다. 제23회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부산시 공식 인증 와인 브랜드 ‘GAHSS’NA TAHNSAN WINE(가쓰나 탄산와인)’이 역사적인 첫 공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제품은 단순한 와인이 아니다. 부산의 품격, 워싱턴의 기술, 그리고 한국적 감성을 결합한 전무후무한 하이브리드 와인 브랜드로, 오직 알엠와이너리 코리아만이 가능했던 결과물이다.
이번 단독 오프닝 세레머니는 행사 시작 전부터 바이어와 귀빈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으며, 부산시 김봉철 실장을 비롯한 부산광역시 사절단이 직접 나서 축사를 통해 “부산이 만든 프리미엄 와인이 이제 세계로 진출하는 출발선에 섰다”고 선언,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시애틀항만청 또한 행사에 참석하여 “알엠와이너리 아시아의 마이클 오들리 회장은 시애틀 항만청에서 진행했던 액셀러레이터 지원사업에서 가장 가장 열심히 한 대표로서, 한국과 미국의 경제 가교 역할 실현시킨 대표”라는 점을 강조하며 GAHSS’NA 와인의 시작을 축하 하였다.
뿐만아니라 워싱턴주 와인 위원회는 축사를 통해 “부산과 같이 다이나믹하고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시장에 워싱턴 와인을 포용하게 만든 알엠와이너리코리아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GAHSS’NA 와인의 시작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한국과의 문화 및 경제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데뷔를 앞두고, 부산디자인진흥원은 해당 제품에 대한 공식 인증서를 사전에 발급하였으며, 오프닝 세레머니 현장에서 부산경제진흥원이 이를 대신 수여하며 GAHSS’NA 와인 브랜드의 공식성과 상징성을 더욱 굳건히 했다.
이날, 미국 본사와 알엠와이너리 코리아 간의 전략적 MOU 체결은 글로벌 와인 시장의 패러다임을 뒤바꿀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Create new economic and cultural value by bridging Washington wine expertise with Korean branding and storytelling”
(워싱턴주의 와인 전문성과 한국의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결합하여 새로운 경제·문화 가치를 창출하겠다)
이 문장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앞으로 양국이 함께 구축할 글로벌 와인테크 생태계의 청사진이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알엠와이너리 USA,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시애틀항만청 등 핵심 기관이 총출동했으며, 리본 커팅식에서는 “이제는 한국 와인이 세계를 이끈다”는 선언과도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알엠와이너리 코리아는 2024년 6월, 부산 서구에 설립된 부산 최초이자 유일한 와이너리이며, 미국 워싱턴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와이너리 그룹 RM Wineries의 아시아 지사이다. 미국 본사는 무려 3800acres (460만평) 평의 땅에서 연 4800만 병을 생산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 고속 자동 병입 라인, 온도 제어 최첨단 기술을 갖춘 괴물급 설비를 자랑한다. 단순히 “수제 와인”을 넘은, 하이테크 와인 산업의 정점을 보여주는 브랜드인 셈이다.
설립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이 와인은 미슐랭 레스토랑 납품,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킹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에 12종 선정, 팝업에서 하루 평균 1종당 120병 판매라는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이날 오프닝 세레머니에서 알엠와이너리 Michael O’dlee 아시아 회장은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워싱턴주의 프리미엄 와인에, 한국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히면 세계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된다. 이것이 우리가 시작한 와인테크 산업이며, GAHSS’NA 와인은 그 첫 번째 상징이다.” 또한 그는 “부산에도 이런 와이너리가 있다.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제23회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모여 자국 제품을 세계에 알리는 초대형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 알엠와이너리 코리아는 단순히 참가를 넘어, 이틀만에 매진을 향해 달려가는 등 주인공 그 자체로 부산 와인의 세계화를 선도했다.